wisdom- wolf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본문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wisdom- wolf 2023. 1. 26. 20:37
반응형

출처 구글 검색

줄거리

어느 날 한적한 시골로 이사하게 되는 치히로의 가족. 다른 아이들과 달리 겁도 많고 성격도 소심하지만 강한 뚝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치히로. 새로운 곳에 대한 낯섦과 전에 살던 도시에 두고 온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에 의기소침해있었습니다. 그런데 치하로의 아버지가 운전 도중 길을 잘못 들어 이상한 산속의 의문의 터널 앞에 도착하였고, 신기하게 생긴 치하로의 부모는 터널을 지나 신의 세계로 들 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언뜻 보기에는 폐허가 되어 공터만 남은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원래 목적지를 까맣게 잊고 무언가에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갔고, 맛있는 음식 냄새를 풍기는 포장마차에서 주인이 없자 허락도 구하지 않고 음식을 마구 먹게 됩니다. 주인공은 분명히 주인이 있다고 생각하며 아빠와 엄마를 못 먹게 말리지만 딸의 말도 무시하고 계속 먹기만 합니다. 그 모습에 답답한 치하로는 마을을 돌아다니다 어떤 여관을 발견하고, 그때 낯선 소년이 나타나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집에 돌아가라고 경고를 합니다. 치하로는 돌아가려다 부모님과 떠올라 음식점으로 돌아오지만 두 사람은 돼지로 변해 있었고, 이것을 보고 놀란 치하로는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칩니다. 그 와중에 주변은 점차 밤이 되어 어두워지고 사방에서 이상한 존재들이 계속 나타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자신 몸이 없어지고 있기까지 하는 치하로 소년이 어떤 음식을 먹여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 이후 그 소년의 도움을 받아서 여관에 잠입하고, 온천의 주인과 계약을 맺고 온천에서 일해야 부모님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곤 소년과 헤어집니다.

소년이 알려준 가마솥 할배와 직원 린의 도움으로 주인장을 찾아간 치하로는 무작정 이곳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협박하는 주인장의 모습에 겁에 질리게 됩니다. 하지만 운 좋게도 떼를 쓰며 울어대는 아들 달래느라 정신이 없어진 주인장으로부터 계약을 받아내는데, 이 과정에서 주인장에게 이름을 빼앗겨 '센'으로 개명된다. 소년은 치하로 불러내 돼지로 변한 부모님을 만나게 해주고, 치하로가 친구에게 받은 이별 편지를 돌려주며 이름을 되찾아줍니다. 치하로는 소년이 주는 주먹밥을 먹으며 눈물을 쏟는다.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 첫날 치하로는 오물 신의 목욕 시중을 들다가 오물 신에게 쌓여 있던 온갖 쓰레기더미를 빼내는 활약을 하게 됩니다. 목욕을 다하고 보니 강의 신이었고, 몸속에 쌓인 오물과 쓰레기를 빼내준 고마움에 치히로에게 경단을 주게 됩니다. 한편, 치하로가 열어준 문을 통해 여관에 들어온 가오 나시는 강의 신이 남긴 사금을 이용해 가짜 사금을 뿌려 종업원들을 현혹합니다. 종업원들은 사금을 얻기 위해 가오나시에게 여관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상전으로 모시게 됩니다.

소년은 주인장의 명령으로 쌍둥이 언니인 제니 바의 도장을 훔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마법에 걸린 종이에 손해를 입고 도장에 숨겨있는 저주를 받아 죽을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치하로는 강의 신에게 받은 경단을 이용해서 소년의 저주를 풀고 목숨을 구해줍니다.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치하로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제니 바에게 도장을 돌려주고 용서를 구하기로 한다. 제니 바는 치하로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제니 바가 알려주길, 저주는 주인장이 소년을 수족으로 부리기 위해 심어둔 마법의 일종이었습니다. 치하로가 저주를 제니 바가 건 마법으로 오해하고 사과하자 호쾌하게 웃으며 해당 사실을 알려줍니다. 가족을 구하는 것은 이 세계의 규칙에 묶여있어 치히로 본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알려준다. 마침 몸이 회복된 용의 모습으로 있는 소년이 제니 바의 집 밖에 마중 나와 있었고 치하로는 등에 올라타 여관으로 향한다.
다시 소년과 치하로가 온천에 도착하고, 유바바는 치히로에게 많은 돼지 중에 진짠 부모님을 찾으면 다시 원래의 인간세계로 돌려주겠다고 조건을 말합니다. 치하로는 지금 부모님께서 없다고 알아차리고 정답을 맞히자 종업원들 모두 치하로 축하해주기 시작하고, 유바바는 마지못해 치히로에게 어서 가버리라고 하게 됩니다. 부모님은 이미 먼저 출발해 강 건너에 있으며,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뛰라는 소년의 조언대로 치하로는 강건너 터널을 향해 달려갑니다. 터널 입구 전에 부모님을 만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온 부모님은 잠깐의 시간으로 생각하지만 치히로 가족은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이 나뭇가지와 나뭇잎에 덮인 자동차를 보고 놀란다. 차에 타기 전 치하로는 뭔가를 두고 온 듯 터널을 지그시 바라보고, 이내 어머니의 부름에 차에 타고 숲을 빠져나가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감상평

내가 만약 저런 상황에 혼자 신비로운 곳에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막막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 삶을 살 수 없는 것처럼 현실에서도 혼자 만 살아가는 게 아니고 여러 사람과 서로 도와주면서 힘든 일과 슬픈 일은 함께하면 좀 더 쉽게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이지만 집에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으로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처 나가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울의 움직이는 성~  (0) 2023.02.02
천공의 성 라퓨타  (0) 2023.02.01
바람이 분다!  (0) 2023.01.3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