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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07 제 5장 본문
제5장 - 탑으로의 첫걸음
샤에라, 라크쉬르, 테린, 리에나는 어둠의 조수를 피해 리에나의 노래가 열어준 물길을 따라 황금 탑 입구에 도달했다. 탑의 거대한 문은 금빛으로 빛났고, 폭풍이 그 주위를 휘감아 으르렁거렸다. 테린이 방패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여기서부터는 수호자들도 잘 모르는 영역이다. 조심해."
리에나가 손을 뻗어 문에 새겨진 룬을 만졌다. 그녀의 노래가 낮게 울리자 문이 천천히 열렸다. 안으로 들어서자 넓은 대리석 홀이 그들을 맞이했다. 1층, 입구의 전당이었다. 벽에는 에스카른의 창조를 그린 부조가 새겨져 있었다. 두 개의 태양 아래 대지가 생겨나고, 세 달이 하늘에 떠오르며 종족들이 태어나는 모습이었다.
"아름답군," 샤에라가 속삭였다. 하지만 그 순간, 바닥에서 빛나는 문양이 깜빡이며 마법 함정이 작동했다. 대리석 타일이 갈라지며 창이 튀어나왔다. 라크쉬르가 재빨리 창을 휘둘러 불꽃으로 창을 막았다. "탑이 우릴 환영하지 않는군."
테린이 방패를 들며 말했다. "침입자를 막기 위한 거야. 문양을 풀어야 해." 그는 부조를 살피며 중앙의 빛나는 원을 가리켰다. "저게 열쇠일지도."
샤에라가 안개로 변해 문양 위로 떠올랐다. 그녀가 마법으로 문양을 건드리자, 원이 빛을 뿜으며 2층으로 가는 계단이 드러났다. 하지만 계단이 열리는 순간, 탑 전체가 흔들렸다. 천장에서 "어둠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내 심장은 너희를 용서하지 않는다…"
리에나가 노래로 목소리를 막으려 했지만, 이번엔 효과가 약했다. "심장이 가까워질수록 더 강해져," 그녀가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 사람은 계단을 올라 2층, 불의 심연으로 들어갔다.
2층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용암이 흐르는 구덩이 위로 부서진 다리가 이어져 있었다. 라크쉬르가 미소를 지었다. "여긴 내 무대야." 그는 불꽃을 뿜으며 다리를 건너려 했지만, 용암에서 불꽃 정령들이 튀어나왔다. 그들은 라크쉬르의 불꽃을 흡수하며 더 커졌다.
"내 불꽃을 먹어?" 라크쉬르가 이를 악물었다. 샤에라가 안개로 정령을 감싸며 말했다. "내가 막을게. 길을 찾아!"
테린과 리에나가 다리 끝을 살폈다. 리에나의 노래가 용암을 식히며 길을 열었고, 테린이 방패로 정령의 공격을 막았다. 네 사람은 힘을 합쳐 2층을 통과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는 순간, 균열의 속삭임이 더 가까워졌다. 에테르의 심장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