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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wolf
M010 제 8장
제8장 - 빛의 전당과 심판자의 창샤에라, 라크쉬르, 테린, 리에나는 숲의 환영을 지나 4층으로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는 순간, 눈을 찌르는 빛이 그들을 덮쳤다. 4층, "빛의 전당"이었다.홀은 끝없이 펼쳐진 수정 궁전처럼 보였다. 벽과 바닥은 투명한 수정으로 만들어져 발밑이 허공처럼 느껴졌고, 천장엔 수백 개의 빛나는 구체가 떠 있어 눈을 뜨기 힘들었다. 빛은 모든 방향에서 쏟아져 그림자를 지웠고, 공기는 뜨겁고 건조했다. 멀리 5층으로 가는 계단이 보였지만, 빛의 굴절로 거리가 왜곡돼 손에 닿을 듯 멀어 보였다."이게 뭐야…" 라크쉬르가 창으로 눈을 가리며 말했다. "불꽃도 저 빛 앞에선 무력하군."샤에라가 안개로 변하려 했지만, 빛이 그녀의 마법을 흩뜨렸다. "안개가 유지되지 않아… 너무 밝아."테..
AI와 함께하는 판타지/에스카른의 그림자
2025. 3. 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