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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생각 본문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는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국제적 맥락에서 다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복잡한 주제입니다. 2025년 4월 5일 현재, 트럼프가 최근 발표한 관세 정책(예: 모든 국가에 대한 10% 기본 관세, 특정 국가에 최대 50%에 달하는 맞춤형 관세 등)은 그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철학을 반영하며, 미국 경제와 일자리를 보호하고 무역 적자를 줄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긍정적 측면
1. 미국 제조업 부활 가능성
트럼프는 관세를 통해 해외에서 생산된 상품의 가격을 높여 미국 내 제조업을 장려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내 생산품에는 관세를 면제한다는 정책은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옮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첫 번째 임기(2018~2019년) 때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로 일부 제조업이 회복된 사례를 떠올리게 합니다. 만약 기업들이 실제로 "리쇼어링(reshoring)"을 선택한다면, 장기적으로 미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자립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무역 협상에서의 레버리지
관세는 단순히 세수를 늘리는 도구가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과거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위협하며 USMCA 협정을 재조정한 경험이 있고, 이번에도 중국(최대 54% 관세)이나 EU(20% 관세) 같은 주요 무역 상대국을 압박해 양보를 끌어내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3. 국가 안보와 경제 주권
트럼프는 무역 적자와 공급망 의존도를 국가 안보 문제로 간주합니다. 2025년 4월 2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그는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활용해 관세를 정당화하며, 외국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려 합니다. 이는 팬데믹 당시 드러난 공급망 취약성을 고려할 때 일정 부분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부정적 측면
1. 소비자 물가 상승
관세는 수입업체가 부담하지만, 그 비용은 대부분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예를 들어, 2018년 세탁기 관세(50%)로 미국 소비자들은 연간 15억 달러를 추가로 지출했고, 이번 10~50% 관세가 시행되면 가구당 1,600~2,500달러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예: 예일 예산 연구소, 미국진보센터)이 나옵니다. 커피, 바나나 같은 미국에서 대규모 생산이 어려운 품목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이며, 이는 트럼프 지지층인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역설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 글로벌 무역 전쟁 위험
트럼프의 관세는 "상호적(reciprocal)"이라 주장하지만, 계산 방식(무역 적자 절반 비율 등)이 실제 상대국 관세와 연동되지 않아 많은 국가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3~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단호한 대응"을, EU는 투자 중단을, 일본은 "국가 위기"를 언급하며 보복 관세를 준비 중입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고, 미국 수출 기업(예: 농업, 기술)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JP모건은 글로벌 경기 침체 확률을 6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3. 단기 경제 혼란
관세가 4월 5일(기본 관세)과 9일(맞춤형 관세)부터 발효되면, 기업들은 공급망 재조정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이미 미시간과 인디애나에서 900명 감원을 발표했고,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업체는 가격 인상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 하락(다우지수 2020년 이후 최대 낙폭)과 경제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의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크다고 봅니다. 미국 제조업 부활과 무역 적자 감소라는 목표는 매력적이지만, 실행 과정에서 소비자 부담과 국제적 고립이라는 부작용을 간과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흑자를 내는 영국(10%)이나 재난 피해국 미얀마(50%) 같은 곳까지 타격하는 방식은 "공정성"보다는 "보호주의"에 가깝습니다. 중국처럼 불공정 무역 관행(보조금, 환율 조작)이 명확한 국가에 집중하고, 동맹국(한국, 일본, EU)과는 협상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또한 관세 수입을 소득세 감면이나 복지로 환원하겠다는 약속은 매력적이지만, 세수 증가(2025년 2,584억 달러 추정, Tax Foundation)가 물가 상승으로 상쇄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관세는 단기적으로 미국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와 미국 소비자에게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성공 여부는 보복 관세의 규모와 트럼프가 얼마나 유연하게 정책을 조정하느냐에 달려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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