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 R&D 개발 허브

인천 송도는 최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송도 글로벌 R&PD 센터 건립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 3,257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연구개발(R&D)과 공정개발을 통합하여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시설로 설계되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R&PD 센터는 백신·바이오 분야의 기초연구와 공정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연구소, 공장,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해외에 거점을 둔 국제기구와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728x90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성장

송도는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형 바이오 기업이 위치한 곳으로,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의 진출로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집결은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송도에 바이오 공정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등 해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싸토리우스는 부지 면적 7,500평 규모의 시설을 건립하여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첨가물과 일회용 백 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성장과 송도의 역할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도 송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산업은 자체 생산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생산해주는 서비스로, 송도가 이러한 CMO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MALL

결론

인천 송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R&PD 센터 건립을 비롯하여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로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